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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16 머니투데이] 62만명 넘긴 국내 ‘대상포진’ 환자, 방치하면 평생 고생

작성자 문동언통증의학과
작성일 15-03-17 09:55 | 조회 3,06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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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에 사는 박모 씨(63)는 수개월 전 몸이 으슬으슬 춥고 열이 나는 감기증세가 있어 집 근처 병원에서 진통제를 처방 받아 복용해 왔다. 하지만 증상이 사라지기는 커녕, 3~4일이 지난 후 통증 부위에 수포까지 발생했다.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진통제를 계속 복용했더니 몸살은 사라졌으나 피부의 통증은 점점 더 심해졌다. 뒤늦게 병원을 찾은 박 씨에게 내려진 진단은 대상포진이었다. 이후 입원까지 하면서 치료를 받아봤지만 3개월이 지나도록 피부통증이 심해 잠을 이루기가 힘들다.

꽃샘추위에 감기몸살인 줄 알고 방치했다가 병원을 찾아 대상포진 진단을 받는 사람들이 많다. 대상포진(帶狀疱疹)은 우리 몸의 한쪽 피부에 여러 개의 물집이 띠처럼 무리지어 형성된 질환이다.

다소 생소한 질환이지만 작년 한 해 진료환자수만 약 62만명으로 최근 6년 사이 환자 수가 50% 넘게 급증했다. 특히 어릴 적 수두가 유행했던 지금의 50세 이상 성인의 발병률은 전체 환자의 60%에 달할 정도로 위험군으로 지목되고 있으며 스트레스나 과로 등으로 인해 20~30대 젊은 연령층에서도 발병률이 증가하는 추세다.

62만명 넘긴 국내 ‘대상포진’ 환자, 방치하면 평생 고생이미지 크게보기

/사진=김윤주 원장 /사진제공=문동언통증의학과

 

초기에 감기증세처럼 온몸이 쑤시고 몸살에 걸린 것처럼 아프기 때문에 감기로 오인돼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3일~1주일이 지나면 몸통이나 팔, 다리 등 신경이 분포된 곳에 작은 물집이 여러 개씩 무리지어 나타난다. 처음에는 고름이 차면서 색이 탁해졌다가 2주정도 지나면 딱지가 생기면서 증상이 나아진다. 대상포진은 ‘통증의 제왕’으로 불릴 만큼 환자가 느끼는 통증이 극심하다. 수십 개의 바늘로 동시에 찌르는 듯한 통증부터 전기에 감전된 것처럼 찌릿찌릿한 이상 감각, 옷이 피부를 살짝 스치기만 해도 자지러질 정도의 극심한 통증이 온다. ‘칼로 쑤시는 듯한 고통’, ‘출산 때보다 더 심한 통증’이라고 말하는 환자까지 있을 정도다.

치료시기가 늦어질수록 수포의 범위가 넓어지고 만성통증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아 치료효과도 떨어진다. 따라서 감기몸살과 함께 피부에 가려움이나 통증, 이상감각이 느껴지거나 몸의 한쪽에 띠 모양의 물집이 발견되면 대상포진을 의심해 빠른 시일 내에 전문의 검진을 받고 조기에 항바이러스제와 함께 신경통 약물이나 신경치료를 병행하는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문동언통증의학과 김윤주 원장은 "대상포진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을 경우 50대에서는 50%, 60대에서는 60%, 70대에서는 70%가 대상포진 후 신경통으로 발전하게 된다"며 "만약 수포가 완전히 사라진 뒤에도 통증이 사라지지 않고 3~6개월 이상 지속되면 대상포진 후 신경통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물집이 사라진 뒤에도 통증이 지속되는 대상포진 후 신경통으로 인해 합병증이 발생할 경우 치료가 상당히 어렵다. 하지만 이런 경우에도 신경치료술이나 고주파 열응고술로 통증의 강도를 많이 줄일 수 있으며 약물치료로도 적절히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다.

고주파 열 응고술은 통증을 발생시키는 해당 신경가지에 특수 바늘을 접근시킨 후 미세 신경가지를 열로 응고시키는 치료법이다. 운동신경의 응고는 피하고 통증과 연관된 감각신경만을 선택적으로 응고시키므로 운동약화 등의 부작용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원장은 "대상포진을 빠른 시일 내에 치료하지 않으면 신경통으로 발전해 평생 통증 속에 살아갈 수 있다”면서 “대상포진은 조기에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 대상포진 후 신경통으로 진행되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우선 증상이 의심되면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최선”이라고 조언했다.

 

 

기사원문보기)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5031319473547791&outlink=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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