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2018.12.24] 특허 받은 '추간공성형술 키트'로 허리 통증. 다리 저림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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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동언 통증의학과의원 대표원장
서울과 홍콩에서 연구 성과 발표 "102명 수술… 치료 성공률 72%"
척추관협착증 초기에 통증과 다리 저림이 나타나면 약물치료·물리치료·운동치료 등을 시작해야 한다. 신경뿌리가 엉겨 붙은 경우에는 꼬리뼈에 카테터(관)와 수술 기구를 넣어 유착 부위를 뜯어내는 '신경성형술'이 필요하다. 다만 황색인대가 두꺼워져 척추관이 좁아졌거나, 추간공 인대의 퇴행 등으로 신경뿌리가 나오는 추간공이 막혔다면 이 같은 치료로는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이럴 때는 척추관 확장을 위해 뼈를 자르고 나사못을 박는 수술을 해야 한다. 당뇨나 심장병 등 질환이 있는 고령자는 전신마취를 받고 큰 수술을 하는 것이 두려워 치료를 포기하는 경우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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