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2012. 12.6]만성통증은 심각한 질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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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나이가 들면 특별한 병이 없어도 여기저기 온몸이 아픈 것을 당연하게 여기는 경향이 있다. 통증전문센터를 찾은 이 60대 여성도 통증을 자연스러운 노화현상이라고 치부하다 통증을 느낀 지 수개월 만에 병원에 왔다. 원인을 알 수가 없어 각 진료과를 전전하다 ‘통증이라도 멈춰야겠다’ 싶어 통증전문센터로 온 것이다. 보통 통증은 몸의 이상을 나타내는 신호로 생기지만 3~6개월간 심한 통증을 참고 넘어가면 통증 신호체계인 신경계가 고장나 그 자체로 만성질환이 된다. 특히 노년층은 노화로 통증이 서서히 발생해 통증에 익숙해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더 위험하다.
일반적으로 골절이나 근육통, 편두통, 디스크 등 특정 질환과 같이 오는 ‘급성통증’은 원인질환을 치료하면 대부분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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